'부상공포' 이겨낸 NC 구창모 "주변 도움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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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공포' 이겨낸 NC 구창모 "주변 도움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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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공포' 이겨낸 NC 구창모

부상 재발의 두려움 극복…복귀 후 5경기 서 평균자책점 0.39 특급 활약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부상을 겪은 프로야구 선수 중엔 재발의 두려움을 안고 있는 이들이 많다.

적지 않은 선수들은 다시 다칠 수 있다는 공포 때문에 부상 전의 기량을 펼치지 못하기도 한다.

NC 다이노스의 좌완 에이스 구창모(25)도 그랬다.

2020년 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치다가 왼쪽 척골(팔꿈치 아래 뼈) 수술을 받은 구창모는 1년 이상 재활 훈련을 소화하면서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느꼈다.

이전에도 많은 부위의 부상을 겪었던 구창모는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고 한다.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만난 구창모는 "그동안 매우 힘들었다"며 "지난 1년은 몸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괴로웠던 시기"라고 말했다.

구창모는 복귀를 앞둔 올 시즌 초반까지도 자신의 몸 상태를 믿지 못했다.

그는 "1군 복귀 전 퓨처스리그에서 공을 던지는데, 불안감이 컸다"고 말했다.

구창모는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NC 트레이닝 파트에선 구창모의 몸 상태뿐만 아니라 멘털 회복 과정을 꼼꼼하게 살폈고, 주전 포수 양의지도 구창모가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구창모는 "주변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재기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최근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면서 불안감과 두려움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자신감을 찾은 구창모는 올 시즌 5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39의 특급 성적을 냈다.

22일 kt wiz전에서도 6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11-0 대승을 이끌었다.

그는 최근 활약에 관해서도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맹활약했던 2년 전과 비교했을 때) 구종을 추가하거나 특별하게 보완한 점은 없다"며 "솔직히 2년 전보다는 변화구 제구가 완벽하지 않은 느낌인데, 양의지 선배의 좋은 리드와 타선·수비의 도움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구창모는 특급 성적을 거두면서도 현재 자신의 구위와 제구력에 관해 아쉬움이 많다고 속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공이 마음먹은 대로 들어가지 않을 때가 있다"며 "투구 수가 많아지면서 많은 이닝을 책임지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 아직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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