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연합뉴스) 전남 곡성군은 지난 28~29일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린 섬진강기차마을에서 한복 패션쇼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한복 명장인 광주대학교 패션주얼리디자인학부 안명숙 교수가 기획했고, 충장로 한복거리 한복 전문가들도 참여해 다양한 한복을 준비했다.

광주여자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학생 22명이 모델로 나서 전통 한복, 장미 한복, 웨딩 한복 등을 선보였다.

곡성군은 3년 연속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곡성문화원와 함께 '곡성, 한복을 입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한복 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장미축제 개최로 곡성 먹거리도 인기

(곡성=연합뉴스) 전남 곡성군은 지역 대표 먹거리 석곡 흑돼지 석쇠구이와 곡성깨비정식이 세계장미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석곡 흑돼지 석쇠구이는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곡성의 대표 음식이다.

곡성깨비정식은 작년 곡성군이 지역 홍보대사 강레오 셰프(요리사)와 함께 개발한 곡성읍권 대표 먹거리다.

장미축제 현장을 찾으 관광객들은 지역 식당에서 곡성의 대표 먹거리를 함께 즐기며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장미 축제 현장을 방문한 기회에 많은 분이 곡성을 대표하는 맛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