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한 소크라테스·마티니…나머지 외국인 타자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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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한 소크라테스·마티니…나머지 외국인 타자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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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한 소크라테스·마티니…나머지 외국인 타자는 '글쎄'

푸이그·크론·피터스는 거포 대신 '수비 귀재'…터크먼은 찬스서 침묵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다음주 초에는 프로야구 10개 구단 모두 정규리그 100경기씩만 남긴다.

지난달 2일 시즌 개막 후 17일 현재 KBO리그는 정규리그 일정의 26.7%를 끝냈다.

7월 중순 올스타 휴식기 전에 각 팀은 일정의 절반을 소화하며 비 때문에 취소된 경기가 많지 않다면 혹서기의 끝물인 8월 말께 77%를 마친다.

올해 농사의 성패를 좌우할 6∼8월 일전을 앞두고 각 팀은 크게 고심한다. '투고타저' 흐름에서 외국인 타자의 기여도가 기대를 밑돌아서다.

이미 검증된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34·두산 베어스), 호세 피렐라(33·삼성 라이온즈)는 제 몫을 한다.

문제는 올 시즌 새로 KBO리그에 등장한 타자들이다.

소크라테스 브리토(30·KIA 타이거즈)와 닉 마티니(32·NC 다이노스) 정도만이 팀에 녹아들어 순항 중이다.

소크라테스는 10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 1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대결에서 9회 짜릿한 동점 솔로포 등을 터뜨리며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환골탈태했다.

0.455에 달하는 '고감도' 5월 월간 타율을 바탕으로 시즌 타율을 0.309로 끌어올렸다. 어느덧 타점도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24개나 수확했다.

개막 첫 달에 2할 4푼대에 머물던 마티니도 5월에만 0.352를 때려 반등했다. 손아섭, 박민우, 박건우, 양의지 등 쟁쟁한 타자들과 어울려 강해진 타선의 효과를 누린 것으로 보인다.

소크라테스나 마티니처럼 한국 무대 적응력을 키워가는 선수가 있는데 반해 야시엘 푸이그(32·키움 히어로즈)와 케빈 크론(29·SSG 랜더스)의 이름 앞에는 거포 대신 '수비 귀재'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방망이는 잠잠하지만, 수비만큼은 기가 막히게 잘한다. 푸이그의 레이저 송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시절부터 익히 봐왔던 것이고, 크론의 1루 수비는 너무나 안정적이다.

그러나 소속팀이 이들에게 원하는 건 수비보다 호쾌한 방망이다.

타율 0.204, 득점권 타율 0.185에 머문 푸이그의 타격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크론은 마이너리그 장타자답게 홈런을 7방 날렸지만, 타율(0.245)보다 더 낮은 득점권 타율(0.213)에 팀은 애가 탄다.

한화 이글스 마이크 터크먼(32)의 '찬스 울렁증'도 심각하다.

타율 0.296, 도루 9개의 준수한 성적보다도 득점권 타율 0.097(31타수 3안타)의 그늘이 더욱 짙다. 터크먼이 터져야 리그 최하위인 한화의 득점(141점)도 나아진다.

타율 2할대 초반에 그친 DJ 피터스(27·롯데)도 외야에서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를 자랑하지만, 타격에서는 아직 만족을 주지 못한다.

가장 악평에 시달리는 리오 루이즈(28·LG 트윈스)의 존재감은 사실상 사라졌다. 1군에서 타율 0.171에 그쳐 이달 초 2군에 간 루이즈는 퓨처스(2군)리그에서도 0.172로 고전 중이다.

지난달 말 발가락을 다친 헨리 라모스(30·kt wiz)는 6월 초 타선에 돌아와 시범경기 때 보인 맹타를 재현해야 신뢰를 다시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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