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의 주인은 어린이팬…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 누빈 새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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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의 주인은 어린이팬…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 누빈 새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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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의 주인은 어린이팬…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 누빈 새싹들

전국 야구장서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코로나19로 중단됐던 사인회도 재개

(서울·인천=연합뉴스) 하남직 임순현 기자 = 굳게 닫혔던 야구장 그라운드로 향하는 문이 어린이 팬을 향해 활짝 열렸다.

100번째 어린이날인 2022년 5월 5일, 야구장의 주인은 어린이였다.

이날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5개 구장은 가족 단위 팬들로 북적였다.

한국프로야구의 메카 서울 잠실야구장에도 기대에 찬 어린이들의 목소리가 크게 들렸다.

경기 전, 김현수와 박해민(이상 LG 트윈스)이 잠실구장 중앙 출입구로 나오자 어린이 팬이 환호했다. 어린이 팬과 함께 야구장을 찾은 부모도 눈앞으로 다가온 스타 플레이어의 모습에 술렁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면 행사'를 자제했던 KBO리그 구단은 최근 팬과 선수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무관중으로 치렀던 2019년 5월 5일 경기는 물론이고, 10%의 관중이 입장한 2020년 어린이날에도 팬과 선수들이 가까이에서 만날 기회는 없었다.

그러나 이날 잠실구장을 찾은 어린이 팬은 김현수, 박해민에게 직접 사인을 받았다.

사인회가 끝난 뒤, 약 300명의 어린이가 LG 선수들과 함께 잠실구장 그라운드를 누볐다. 미니 운동회에서 어린이 팬들은 고우석, 문성주 등과 함께 뛰었다.

LG 선수들은 경기 시작 직전 어린이 팬과 손을 마주치며 그라운드에 등장하기도 했다.

경기 시작을 알린 건, 박시우 어린이였다.

'나의 어린이 선언 공모전' 당선자인 박시우 어린이는 "친구들과 싸우지 않겠다"는 등의 다짐을 담은 어린이 선언문을 낭독하고서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는 멋진 시구를 했다.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영화 '스타워즈' 속 캐릭터들이 어린이 팬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퍼레이드 행사를 벌였다.

SSG 구단은 매년 5월 4일이 '스타워즈 데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아이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부모들은 추억을 떠올렸고, 어린이 팬들은 스타워즈 캐릭터들의 멋진 복장이 신기한 듯 연신 손뼉을 치며 즐거워했다.

스타워즈 행사는 시구로도 이어졌다.

경기 전 스타워즈에서 등장하는 광선검을 활용한 이벤트 대회에서 1등을 한 이준서(9) 어린이가 광선검을 들고 시구에 나섰다.

SSG 3번 타자 최정은 정의찬 어린이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 한화 4번 타자 노시환은 은정현 어린이의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했다.

SSG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이날 경기장을 직접 찾아 어린이 팬들과 사진을 찍으며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KIA 타이거즈의 나성범과 김도영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은 어린이 회원을 위해 사인회를 열었다. 시구와 시타도 KIA 어린이 회원인 김다람, 박시언 어린이가 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야구장을 '놀이공원'으로 바꾼 곳도 있다.

NC 다이노스와 맞붙은 삼성 라이온즈는 대공원역에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향하는 길을 미니 놀이기구로 채웠다.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가족 팬들이 모여 놀이기구를 즐겼다.

kt wiz도 홈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 '4종 놀이기구'를 마련해 어린이 팬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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