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손흥민 이적’ 두고 베팅까지 등장했다... 레알행이 가장 높아

재계약이 잠시 미뤄진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의 이적 가능성을 둘러싼 베팅까지 등장했다.

‘더 선’은 8일(한국시간) 베팅 업체 ‘베트페어’를 인용해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를 둘러싼 예상을 전했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적응기였던 첫 시즌을 제외하곤 꾸준한 성장 곡선을 그렸다. 특히 올 시즌에는 32경기에서 17골 10도움을 올리며 제대로 기량을 터뜨렸다. 어느덧 토트넘에서의 성적도 261경기 102골 57도움.

현재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다. 계약 기간이 넉넉히 남았지만, 토트넘은 일찌감치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에게 힘든 시기가 닥쳤다.

최근 조세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재계약에 대해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았기 때문에 문제없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 새로운 계약을 말할 때가 아니다. 다시 정상화되면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재계약 협상이 중단되자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둘러싼 베팅이 벌어졌다. 매체는 “손흥민 영입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다. 배당은 3배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성사 가능성이 높을수록 배당률은 낮아진다. 즉 레알행을 예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가장 낮은 3배의 배당률을 기록한 것이다.

레알 뒤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이상 5/1), 파리 생제르맹(6/1), 맨체스터 시티(7/1), 인테르 밀란(9/1), 바이에른 뮌헨(12/1)이 이었다. 또 14배의 배당률을 보인 첼시로 갈 확률이 가장 낮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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