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기대 이하 레알 시절' 요비치, "힘들었어...세계 최고 선수들과의 정착 시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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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요비치가 레알 마드리드 시절을 떠올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8일(한국시간) 요비치가 인터뷰를 통해 레알 시절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요비치는 "레알에 처음 갔을 때 힘들었다. 21살이었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뛰고 있다는 사실을 때닫고 정착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경험을 가지고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왔다. 레알에서 발전하고 성장했다. 세계 최고 클럽에서 뛰고 뛰어난 선수들과 매일 훈련한 건 정말 영광이었다"고 얻은 것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내 목표는 많은 출전이었다. 이것이 내가 프랑크푸르트로 복귀한 결정적인 이유다"면서 임대 이적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요비치는 2019년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직전 프랑크푸르트에서 27골 6도움을 기록했고, 이적료도 700억이 넘었기에 기대감은 상당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요비치는 부진 그 자체였다. 공격수라는 점이 무색하게 득점 빈곤에 시달렸고, 계속되는 부진에 그라운드가 아닌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계륵으로 전락했다.

이에 레알은 요비치 처분을 계획했고, 친정팀 프랑크푸르트와 이해관계를 맞췄다. 결국, 시즌 종료까지 임대 이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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