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빌라전 충격패’ 아르테타, “수준 미달 경기력, 좌절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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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홈에서 애스턴 빌라에 충격패를 당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받는 충격은 컸다.

아스널은 9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빌라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0-3으로 완패 당했다. 2연승에 실패하면서 순위도 11위까지 떨어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빌라의 승리를 축하한다”라며 상대를 치켜세웠다.

이어 “우리의 경기력은 수준 미달이었고, 팀이 아니었다. 좌절 그 자체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팀이 경기장에서 뛰게 할 책임이 있다”라며 충격과 함께 스스로 자책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시 재정비할 계획을 내비쳤다. 그는 “이번 결과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그러나 힘든 순간을 통해 더 많이 배우게 된다”라며 반성을 통해 반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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