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단두대 매치' 앞둔 지단, "인테르전은 하나의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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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48) 감독이 필승을 다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밀라노에 위치한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B조 3차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레알과 인테르는 샤흐타르 도네츠크,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B조를 이루고 있다. 사실 조편성 직후 예상은 레알과 인테르의 16강행이 예상됐지만, 초반 판도는 이와 다르다. 인테르가 3위, 레알이 4위로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지는 팀은 정말로 탈락에 다가선다. 

3일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지단 감독은 "피지컬이 강하며, 훌륭한 팀인 인테르와의 대결이다. 우리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하나의 결승전이다. 승리를 원한다"라며 의지를 다시 다졌다.

이날 지단 감독은 제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재회한다. 지단 감독은 호날두,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가 이뤘던 BBC 라인과 현재 에덴 아자르, 마르코 아센시오, 벤제마가 이루는 HBA라인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우리 선수들(아자르, 아센시오, 벤제마)는 역사를 만들고 싶어한다. 나는 그들이 중요한 일들을 해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면서 자신의 선수들에 보다 포커스를 맞추는 모습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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