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페리시치 극장골’ 인터 밀란, 파르마와 2-2 극적 무승부 리그 5위

인터 밀란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페리시치의 동점골에 힘입어 간신히 파르마와 무승부를 거뒀다.

인터 밀란은 1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에서 파르마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한 인터 밀란은 승점 11점으로 리그 5위를 기록했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인터 밀란이 총력전을 펼쳤고, 콘테 감독은 3-4-1-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페리시치와 라우타로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고, 에릭센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중원은 다르미안, 갈리아디니, 바렐라, 하키미가 구축했고, 3백은 콜라로프, 라노키아, 데 브리가 나섰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의 화력이 후반에 불을 뿜었다. 파르마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분 제르비뉴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에 인터 밀란은 후반 13분 비달, 후반 14분 브루조비치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추가골의 몫은 파르마였다. 후반 17분 제르비뉴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인터 밀란이 곧바로 따라 잡았다. 후반 19분 바렐라의 패스를 받은 브로조비치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인터 밀란은 후반 23분 피나몬티, 후반 33분 영과 나잉골란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결국 인터 밀란이 극적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추가시간 콜라로프의 도움을 받은 페리시치가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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