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제라드와 아이들’ 레인저스, 20-21시즌 패배 없어 ‘17경기 무패행진’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레인저스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2020-21시즌 들어 공식전 패배 없이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레인저스는 30일(한국시각)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D조 조별리그 2차전 레흐 포츠난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레인저스는 2연승을 거뒀지만 벤피카에 득실차에 뒤지며 조 2위를 기록했다.

레인저스는 이 날 승리로 공식대회 1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게 됐다. 마지막 패배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과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으로 이번 시즌 개막 이후 모든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지 않았다. 이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 유일하다.

스코티쉬 프리미어십에서는 12경기 10승 2무로 2위 셀틱에 승점 6점 앞서 있으며 유로파리그 예선 3승, 본선 2승까지 총 17경기 15승 2무를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7경기 중 14경기를 클린시트로 마무리함으로써 수비적으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년차를 맞이하는 제라드의 레인저스가 탄탄한 모습으로 변한 가운데 다음 주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3차전 벤피카 원정이 큰 고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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