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바르사 재부임?’ 과르디올라, 메시와 함께 재영광 누릴까

현 맨체스터 시티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차기 회장 후보인 빅터 폰트는 예전의 영광을 찾기 위해 과르디올라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리오넬 메시와 불화가 있었던 바르토메우 전 회장은 28일 이사회 불신임 투표를 앞두고 자진 사퇴를 알렸다. 2014년 산드로 로셀 회장의 사임 직후 회장직을 이어받았던 바르토메우의 퇴장은 충격적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차기 회장직을 수행할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폰트는 바르셀로나의 재구축을 위해 과르디올라, 사비, 이니에스타, 푸욜과 같은 레전드를 다시 돌아오게 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과르디올라의 경우 현재 맨시티와 계약기간이 내년 여름이면 만료가 된다. 바르셀로나가 리빌딩을 위해 준비하는 시기와 맞물린다.

과르디올라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감독직을 수행할 때 많은 업적을 남기고 떠난 바 있었다. 그는 247경기에서 179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으며 라리가 3회, 챔피언스리그 2회를 포함해 총 14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획득했었다.

이처럼 황금기를 함께 했던 메시와 과르디올라의 재결합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더불어 바르셀로나는 8개월 남짓 남은 메시와의 재계약을 위해서라도 과르디올라를 데려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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