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떡잎부터 다르네’ 그린우드, 19세 나이에 전 대회에서 득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그린우드(19)가 자신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5-0 승리를 거뒀다.

그린우드는 4경기 만에 선발 출전명단에 포함됐다. 그린우드는 4-3-1-2 포메이션에서 앙토니 마르시알과 함께 투톱을 형성했고 라이프치히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21분 포그바의 환상적인 스루패스를 받은 그린우드는 정교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자신의 UCL 데뷔골을 만들었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의 그린우드는 2019-20시즌 1군으로 콜업 된 이후 꾸준히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맨유에서 통산 59경기 19골 6도움을 기록한 그린우드는 박스 안에서의 출중한 마무리 능력이 장점인 선수다.

특히 이번 UCl에서의 득점으로 그린우드는 자신이 출장한 모든 대회에서 득점을 성공시킨 기염을 토하게 됐다. 현재까지 그린우드는 프리미어리그, 카라바오컵, FA컵, 유로파리그, 챔피언스리그까지 총 5개 대회를 출전했다.

기존까지 리그에서 10골, 카라바오컵 2골, FA컵 1골, 유로파리그 5골을 넣었던 그린우드였으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경기 출장해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번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성공함으로써 19세의 어린 나이에 5개 대회에서 모두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이제 그에게 맨유 소속으로 남은 대회는 커뮤니티 실드, UEFA 슈퍼컵, 클럽월드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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