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로테이션 가동' 아스널, 던독에 3-0 완승 2연승+조 1위

아스널이 로테이션을 가동했음에도 화력을 과시하며 한 수 아래로 평가 받는 던독을 제압했다.

아스널은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B조 2차전에서 던독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에 올랐다. 

이날 아스널은 페페, 은케티야, 넬슨, 자카, 엘네니, 윌녹, 나일스, 콜라시나츠, 무스타피, 소아레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선 던독은 더피, 맥엘네니, 머레이, 쉴즈, 보일, 로저스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팽팽한 전반이 이어졌다. 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페페가 왼발 발리로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벽에 막힌 공은 은케티야에게 공이 흘렀지만 은케티야의 슈팅 마저 골문을 외면했다. 

결국 아스널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의 실책을 놓치지 않은 은케티야가 슬라이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곧바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44분 페페의 슈팅이 수비 맞고 윌녹에게 연결됐고 윌녹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던독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머레이가 빠지고 슬로겟이 투입됐다. 후반 1분 만에 아스널이 한 골 더 기록했다. 페페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5분 무스타피와 페페가 빠지고 세바요스, 윌리안이 투입됐다. 곧바로 던독도 쉴즈를 빼고 개넌을 투입했다. 던독은 후반 25분 더피를 빼고 콜로비치를 출전시켰다. 아스널은 후반 28분 자카, 은케티아를 대신해 티어니, 발로군을 내보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아스널의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 결과]

아스널(3) : 은케티야(전반 42분), 윌녹(전반 44분), 페페(후반 1분)

던독(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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