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황인범 풀타임' 카잔, '선두' 제니트에 2-1 역전승...리그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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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황인범이 풀타임 활약하며 루빈 카잔의 승리에 기여했다.

루빈 카잔은 24일 오후 22시 30분(한국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상트 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RPL) 12라운드에서 제니트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카잔은 승점 18점으로 리그 9위를 기록했고, 제니트는 불안한 선두를 지켰다.

카잔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제니트 역시 로브렌, 에로킨, 주바, 바리오스, 산토스, 웬델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 승리를 노렸다.

선제골의 몫은 제니트였다. 전반 26분 에로킨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카잔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3분 데스포토비치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추가골은 후반에 나왔다. 후반 24분 예브티치가 역전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카잔은 교체 카드 3장을 활용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황인범은 풀타임 활약하며 가벼운 움직임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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