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반 더 비크 동점골' 네덜란드, 이탈리아와 1-1 무승부

네덜란드가 도니 반 더 비크의 동점골에 힘입어 이탈리아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네덜란드는 1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위치한 가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1조 4차전에서 이탈리아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네덜란드 승점 5점으로 3위, 이탈리아는 승점 6점으로 2위에 위치했다.

먼저 홈팀 이탈리아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펠레그리니, 임모빌레, 키에사가 포진했다. 중원에는 베라티, 조르지뉴, 바렐라가 호흡을 맞췄고 4백은 스피나촐라, 키엘리니, 보누치, 디암브로시오가 선발로 나섰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이에 맞선 네덜란드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 루크 더 용이 위치했고 데파이, 반 더 비크, 바이날둠이 지원사격했다. 중원에는 블린트와 프랭키 더 용이 출전했고 4백은 아케, 데 브리, 반 다이크, 하테보어가 구성했다. 실러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초반 이탈리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6분 바렐라가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내줬고 펠레그리니가 이를 마무리했다. 곧바로 이탈리아가 다시 기회를 잡았다. 전반 19분 임모빌레가 네덜란드의 수비 뒷 공간을 파고 들었지만 키에사를 향한 패스가 막히고 말았다.

네덜란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5분 블린트가 좌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데파이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수비벽에 막혔고 이를 반 더 비크가 하프 발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초반 이탈리아가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0분 베라티와 키에사를 빼고 로카텔리, 킨을 투입했다. 이탈리아가 다시 한번 변화를 모색했다. 후반 27분 펠레그리니가 빠지고 플로렌지가 투입됐다.

네덜란드도 선수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31분 블린트를 대신해 펠트만이 투입됐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지만 결국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이탈리아(1) : 펠레그리니(전반 16분)

네덜란드(1) : 반 더 비크(전반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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