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래쉬포드-마운트 골’ 잉글랜드, 벨기에 2-1 역전승 조 선두

잉글랜드가 래쉬포드, 마운트의 연속골에 힘입어 벨기에를 꺾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잉글랜드는 1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A-2조 3차전에서 벨기에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잉글랜드 3경기 무패(2승 1무)와 함게 승점 7점으로 조 선두로 올라섰다.

양 팀 모두 3백을 가동했다. 홈팀 잉글랜드는 래쉬포드, 칼버트-르윈, 마운트가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췄고, 중원은 트리피어, 라이스, 헨더슨, 아놀드가 구축했다. 3백은 매과이어, 다이어, 워커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픽포드가 꼈다. 원정팀 벨기에는 루카쿠, 더 브라위너, 카라스코, 카스타뉴, 틸레망스, 비첼, 뫼니에, 알더베이럴트, 보야타, 데나이어, 미뇰렛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 벨기에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며 공세를 퍼부었고, 결국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6분 루카쿠가 문전에서 다이어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후 루카쿠가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을 만들었다.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겼던 잉글랜드가 세트피스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뫼니에가 헨더슨을 잡아당겼고 주심은 경고와 함께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이후 래쉬포드가 키커로 나서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잉글랜드가 후반에 역전에 성공했다. 다소 행운이 따랐다. 후반 19분 마운트가 박스 왼쪽에서 때린 슈팅이 알더베이럴트 다리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잉글랜드는 교체 카드 3장을 사용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결국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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