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고레츠카 결승골' 독일, 우크라이나 원정서 2-1 승 조 2위

독일이 우크라이나 원정에서 어려운 승리를 챙겼다.

독일은 1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스페인에 이어 조 2위에 위치했다.

셰프첸코 감독이 이끄는 우크라이나는 야렘추크, 코발렌코, 말리노브스키, 야르몰렌코, 시도르추크, 자바르니, 미콜렌코, 부스찬 등이 선발 출전했다. 독일은 그나브리, 드락슬러, 크로스, 키미히, 쥘레, 뤼디거, 노이어 등으로 맞섰다.

선제골을 넣은 쪽은 독일이었다. 전반 20분 키미히가 페널티박스로 볼을 투입했고 뤼디거가 곧바로 마티아스 긴터에 연결했다. 긴터는 그대로 골문에 공을 밀어넣으며 우크라이나의 골문을 열였다.

추가골은 후반 4분에 나왔다. 이번에는 골키퍼의 실수가 나왔고 고레츠카가 헤딩으로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우크라이나는 후반전 적극적인 공격으로 독일을 위협했다. 후반 31분 독일 수비수 쥘레의 반칙을 이끌어내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말리노브스키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독일은 공격을 위해 베르너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어 후반 44분 엠레 찬을 넣어 수비도 강화했다.

우크라이나는 경기 마지막까지 동점골을 노렸지만 노이어를 넘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 마를로스가 시도한 회심의 슈팅도 노이어에 막히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2-1 독일의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우크라이나(1): 말리노브스키(후31)

독일(2): 긴터(전20), 고레츠카(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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