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LW' 손흥민+베르바인 ‘더블 스쿼드‘ 토트넘, 우승 가능

전 포지션 별로 더블 스쿼드를 구축한 토트넘이 이번 시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영국 매체의 평가가 나왔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갔다. 사우샘프턴에서 에밀 호이비에르를 데려왔고 울버햄튼의 풀백 맷 도허티를 영입했다. 조 하트 골키퍼는 자유 계약으로 데려왔고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세르히오 레길론, 가레스 베일을 영입했다. 여기에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까지 영입하며 해리 케인의 백업까지 데려왔다.

자연스레 영국 현지에서도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베일의 가세로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 베일로 이어지는 막강한 공격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과거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하그리브스 역시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베일은 세계적인 선수다. 축구를 하지 않기에는 너무 실력이 좋다. 베일은 토트넘에 필요했던 선수고, 이제 토트넘은 EPL 최고의 3톱을 보유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각 포지션 별로 더블 스쿼드를 구축했다. 지난 시즌 주전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면 어려움을 겪었던 토트넘이 아니다. 영국 ‘스퍼스웹’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모든 포지션 마다 좋은 선수를 2명씩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토트넘의 스쿼드가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일단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좌측 공격수는 손흥민과 스티븐 베르바인, 최전방은 케인과 비니시우스, 우측에는 베일과 루카스 모우라가 있다. 중원 역시 호이비에르, 로 셀소, 윙크스, 시소코, 은돔벨레가 있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알리와 라멜라가 포진해 있다. 수비진 역시 좌측면에는 레길론과 데이비스, 우측면에는 오리에와 도허티가 있다. 센터백이 조금 부족하지만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산체스, 탕강가가 버티고 있고, 골문은 요리스와 하트가 있다.

이처럼 토트넘은 전 포지션 별로 더블 스쿼드를 구축했고, 이번 시즌 무리뉴 감독과 함께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이제 스쿼드의 깊이가 생겼다. 마침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충분한 스쿼드를 자랑한다”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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