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데파이 해트트릭’ 리옹, 디종에 4-1 대승

멤피스 데파이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올림피크 리옹에 승점 3을 선물했다.

리옹은 29일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파르크 올랭피크 리오네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 디종과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하면서 뒤늦게 리그 첫 경기를 치른 리옹은 승점 3을 얻어내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승기는 원정팀 디종이 먼저 잡았다. 전반 14분 디종의 역습이 셰이들러에게 까지 연결됐다. 패스를 이어받은 셰이들러가 과감한 슈팅으로 리옹의 골문을 열었다.

홈팀 리옹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좌우 측면을 계속해서 공략했다. 리옹의 대처는 성공적이었다. 전반 37분 코르네가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과감한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데파이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

동점골을 기록한 데파이는 역전골까지 직접 만들어냈다. 전반 45분 데파이가 디종의 우측을 직접 돌파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디종 수비수 라우토아가 크로스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자책골로 이어졌다. 곧바로 추가골이 터졌다. 이번에는 좌측에서 리옹이 돌파에 성공했고, 데파이가 마무리하면서 리옹이 3-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도 리옹의 흐름이 이어졌다. 디종은 리옹의 공세를 막아내기 급급했다. 리옹이 다시 한번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전반전에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데파이가 이번에도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후 디종은 반격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고, 리옹이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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