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이것도 능력!'...오드리오솔라, 올 시즌 10경기 뛰고 우승 5회 달성 

알바로 오드리오솔라(24,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고작 10경기를 뛰고 5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 루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PSG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7년 만에 UCL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뮌헨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티아고가 슈팅을 시도했다. PSG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7분 네이마르의 연속된 슈팅이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다. 양 팀은 계속해서 몇 차례 공격을 주고 받았지만 골키퍼들의 선방에 힘입어 전반을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15분 키미히의 크로스를 코망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베라티, 드락슬러, 추포 모팅 등 계속해서 선수 교체를 통해 변화를 가져갔다. 하지만 결국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뮌헨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로써 뮌헨은 2012-13시즌 이후 7년 만에 UCL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통산 6번째 우승이며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독일 포칼컵을 모두 차지하며 트레블 달성에 성공했다. 2012-13시즌에도 트레블을 기록했던 뮌헨은 역대 3번째로 2번의 트레블을 거둔 팀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트로피 대박'을 낸 선수가 있다. 바로 지난 1월 임대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뮌헨에 합류한 오드리오솔라다. 특히 오드리오솔라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경기 밖에 뛰지 않았음에도 5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오드리오솔라는 올 시즌 상반기 레알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경기에 출전했다. 레알은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리그 챔피언에 올랐고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여기에 뮌헨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것이다. 오드리오솔라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뮌헨에 입단한 뒤 분데스리가 3경기, 독일 포칼컵 1경기, 챔피언스리그 1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중 선발 출전은 리그 2경기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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