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30분간 2골’ 손흥민, 새 시즌에도 토트넘 핵심 '나야 나!'

손흥민(28, 토트넘)은 다음 시즌에도 쉴 새 없이 바쁠 전망이다.

일찍이 2019-20시즌을 마친 토트넘은 짧은 휴식기 후 곧바로 2020-21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그 일환으로 22일 저녁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3부리그 소속 입스위치와 친선전을 펼쳤다.

전반전에는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알리, 모우라, 제드송, 세세뇽, 윙크스, 호이비에르, 알더베이럴트, 데이비스, 포이스, 요리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조 하트, 클라크, 커킨, 비커스, 보우덴, 스칼렛 등이 서브에 자리했다.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의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5분 알리의 패스를 받아 세세뇽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0분에는 또다시 알리의 패스를 전달받은 손흥민이 추가골을 넣었다. 20분 뒤에 손흥민은 포이스의 스루패스를 받아서 칩슛으로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출전 30분 만에 2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하프타임에 교체 아웃됐다. 손흥민을 비롯해 요리스, 포이스, 데이비스도 함께 교체됐다. 모두 핵심 주전급으로 분류되는 선수들이다. 이들 자리는 조 하트, 클라크, 커킨, 버커스가 채웠다. 토트넘의 후반전 명단은 대부분이 신예들로 구성됐다.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3-0 토트넘의 완승으로 끝났다.

비록 프리시즌 첫 번째 경기였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의 새 시즌 구상을 얼추 파악할 수 있는 경기였다. 무엇보다도 손흥민은 2020-21시즌에도 토트넘 에이스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공격을 전개할 때마다 2선 자원들은 손흥민을 찾았다. 손흥민은 좌우, 중앙을 가리지 않고 폭넓게 움직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골을 넣어줘야 할 때는 에이스답게 득점으로 보답했다.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손흥민의 새 시즌 활약 기대감이 커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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