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맨유, '350억' 램지 재차 관심 '주급 협상이 걸림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전히 아론 램지(29, 유벤투스)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에 11년간 몸담았던 램지는 지난 여름 자유계약으로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시즌 초반 피아니치, 마튀디 등에 밀려 쉽사리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2020년 들어 서서히 입지를 넓혀갔고 시즌 재개 후에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유벤투스의 세리에A 9연패에 기여했다.

하지만 최근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올림피크 리옹에 패하자 곧바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경질됐고 후임으로 안드레아 피를로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특히 피를로 감독은 램지를 포함해 이과인, 케디라 등 몇몇 선수들을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 한번 맨유가 램지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2일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바쁜 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제이든 산초, 잭 그릴리쉬, 더글라스 코스타 등 여러 선수들이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그러나 신선하지만 익숙한 얼굴이 새롭게 맨유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주인공은 램지다. 유벤투스는 대대적인 팀 개편을 계획 중이며 2,250만 파운드(약 352억 원)면 충분히 램지의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다. 램지의 주급이 유일한 협상의 걸림돌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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