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17년 만에 승격' 리즈, 발렌시아 FW 로드리고 영입 착수

17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뤄낸 리즈 유나이티드가 발렌시아의 스트라이커 로드리고 모레노(29)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풋볼에스파냐’는 21일(한국시간) ‘디 마르지오’를 인용해 “리즈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로드리고 영입을 바라고 있다. 발렌시아는 유럽 대항전 진출 실패와 재정 위기로 선수를 내놓는 실정이다”고 보도했다.

리즈는 리그 우승 기록 3회를 가지고 있는 명문 구단이었지만 강등 당한 이후 16년 간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2018년 전술가인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을 선임했고, 2년 만에 승격에 성공했다.

힘들게 올라온 만큼 이번 시즌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잔류다. 이를 위해 이번 여름이적시장 투자를 감행할 예정이다. 공격 보강을 바라는 가운데 발렌시아와 스페인 대표팀의 공격수 로드리고 모레노가 물망에 올랐다.

로드리고 역시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려 했지만 협상이 잘 되지 않으며 잔류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역시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강하게 나왔지만 또다시 잔류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발렌시아가 9위를 기록하며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고, 재정적으로도 흔들리며 선수들을 내놓고 있다. 

현재 주장인 다니 파레호를 비롯해 프란시스 코클랭, 페란 토레스가 각각 비야레알,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로드리고 역시 프리미어리그로 새롭게 도전을 선택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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