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바르사, 6개월 만에 세티엔 감독 경질 새 감독 쿠만 유력

키케 세티엔 감독이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지 6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세티엔 감독과 이별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경영진은 세티엔 감독을 해임하는 것에 동의했다. 빠른 시일 내에 차기 사령탑을 선임할 것이다"고 전했다.

세티엔 감독은 지난 1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후임자로 바르셀로나 사령탑에 올랐다. '크루이프즘'이라는 바르셀로나2년 계약을 체결하며 2022년까지 바르셀로나를 이끌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 시즌도 버티지 못했다. 세티엔 감독의 부족한 통솔력과 비효율적인 공격 시스템이 도마에 올랐고, 메시 의존도는 여전했다. 결국 3년 만에 리그 우승을 라이벌팀 레알 마드리드에 넘겨줬고, 코파 델 레이에서도 탈락하며 경질 위기에 놓였다.

그리고 지난 15일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8이라는 역사적인 대패를 당했고, 결국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됐다. 바르셀로나 보드진은 현재 팀 레전드 출신이자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던 로날드 쿠만 감독 선임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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