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제나스, 은돔벨레-오리에 비판 “불성실한 태도와 잦은 실수”

토트넘 훗스퍼 출신의 저메인 제나스가 탕귀 은돔벨레(23)와 세르지 오리에(27)를 비판했다. 

은돔벨레의 불성실한 태도와 오리에의 잦은 실수를 지적했다.

토트넘의 다사다난했던 2019-20시즌이 끝났다. 시즌 중반 부진한 경기력으로 중위권에 맴돌았다. 이내 리그가 재개된 후 저력을 발휘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9경기에서 5승 3무 1패의 성적을 거두며 극적으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비록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감안하면 만족하기는 어렵지만,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셈이 됐다.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은돔벨레와 오리에가 있었다.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온 은돔벨레는 잦은 부상, 경기력 기복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불성실한 태도로 무리뉴 감독과 충돌, 결국 전력에서 제외됐다. 수차례 이적설이 제기된 이유다.

또한 오리에 역시 2019-20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골 5도움을 기록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불확실한 크로스, 불안정한 수비 등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일각에서는 토트넘이 오리에에게 실망감을 느끼고 대체자를 찾는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제나스도 이 의견에 힘을 실었다. 그는 27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을 통해 “은돔벨레의 재능은 확실하다. 다만 훈련 과정에서 불성실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무리뉴 감독이 불만을 느낀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간단하다. 오리에는 실수가 너무 많다. 수비적인 면에서 안정감이 떨어진다. 또한 공격적인 자세를 취할 때에도 기복이 심하다. 토트넘은 현재 수비력과 공격력이 조금씩 부족한 상황이다. 내가 오리에를 언급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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