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오블락 이적설‘에도 AT마드리드 회장이 “걱정 없다”는 이유

현 시점 최고 골키퍼 얀 오블락(27,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이적설에 휘말렸다. 

그럼에도 아틀레티코 수뇌부는 오블락을 잃지 않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골키퍼 연쇄이동설이 제기됐다. 그중 하나로 잉글랜드 첼시가 오블락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첼시는 2년 전에 스페인 빌바오로부터 케파 아리사발라가(25)를 영입했으나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당시 첼시는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인 7,100만 파운드(약 1,072억 원)를 투자했다.

최근 케파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 후 케파는 꾸준히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웨스트햄, 셰필드를 상대로 3실점을 허용했다. 유니폼 가슴에 새겨진 스폰서 ‘3’을 따서 조롱의 대상이 됐다. 결국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최근 윌리 카바예로에게 골키퍼 장갑을 맡겼다.

첼시가 원하는 골키퍼는 오블락이다. 영국과 스페인 매체들은 첼시가 오블락을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준비라고 분석했다. 오브락의 바이아웃은 1억 2천만 유로(약 1645억 원)에 달한다.

최근 계속해서 오블락 이적설이 제기되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엔리케 세레소 회장이 입을 열었다. 그는 28일 스페인 ‘마르카’ 인터뷰를 통해 “오블락은 세계 최고의 골키퍼다. 그가 다른 훌륭한 팀들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면서 “다만 내 대답은 항상 똑같다. 오블락은 우리 아틀레티코와 계약되어 있다”고 말했다. 세레소 회장은 현재 맺어진 계약을 빌미로 오블락 붙잡기에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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