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바디, UCL 실패에도 생애 첫 골든부츠… 23골 달성

레스터 시티 에이스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다 잡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아쉽게 놓쳤지만, 생애 첫 골든부츠 주인공이 됐다.

레스터는 27일 오전 0시(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결국, 최종 순위 5위에 머물면서 다 잡은 UCL 진출권 대신 유로파리그 티켓 확보에 만족했다.

바디는 이날 침묵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후반전 찾아온 결정적인 헤더는 골대를 맞고 나가 아쉬움을 더했다.

그러나 그는 개인적인 영광을 손에 얻었다. 올 시즌 리그에서 23골로 득점왕과 함께 골든부츠의 주인공이 됐다.

바디는 하부리그에서 시작해 2015/2016시즌 맹활약으로 24골과 함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골든부츠는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경쟁에서 1골 차로 아쉽게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4년을 기다렸고, 마침내 골든부츠를 획득하며 UCL 진출 실패 아쉬움을 어느 정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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