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맨유, 산초 영입 실패하면...'플랜B'는 코망 임대

공격 보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 영입 실패를 대비해 킹슬리 코망을 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의 산초는 지난 2017년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4경기에 출전해 12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에 올랐고, 이번 시즌 역시 엄청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32경기에 출전해 17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3위, 도움 2위에 올랐다.

자연스레 산초를 향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측면에서 활약해줄 '에이스'를 찾는 맨유가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에 도르트문트는 1억 900만 파운드(약 1645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결국 문제는 이적료다. 맨유가 적극적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적료 차이가 크다. 맨유는 산초의 이적료를 8000만 파운드(약 1215억 원)를 책정했고, 이것이 마지막 제안이 될 것이라고 영국 현지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 맨유가 산초 영입 실패를 대비해 플랜B까지 마련했다. 바로 코망이다. 코망은 2015-16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이후 준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잦은 부상으로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올 시즌 역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기간이 80일 가량으로 최근 종료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4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코망은 뮌헨이 최근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르로이 사네 영입을 마무리 지으면서 더욱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이에 맨유가 코망의 상황을 주시 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5일 "맨유가 산초 영입 실패를 대비해 코망을 원하고 있다. 뮌헨은 코망을 이적 대상자로 분류하지는 않았지만 맨유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와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맨유와 뮌헨은 이미 코망 이적을 두고 협상 테이블을 열었다. 특히 코망이 프랑스 대표팀의 동료인 마르시알, 포그바와 함께 뛰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맨유는 코망의 임대 이적을 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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