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내기 패배' 체임벌린, "로버트슨, 네 유니폼 메시 옆에 걸어둘게"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앤디 로버트슨과 내기에서 진 후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영국 매체 ‘리버풀에코’는 24일(현지시간) “체임벌린은 올 시즌 로버트슨이 맹활약하면서 그의 유니폼을 집에 걸어둬야만 하게 됐다”라고 언급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체임벌린, 로버트슨을 비롯한 대부분의 선수가 리버풀의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시즌 도중 체임벌린과 로버트슨 두 선수는 지난 2019년 9월 한 가지 내기를 했다. 로버트슨이 올 시즌 도움 10개 이상을 기록할 경우 체임벌린이 자신의 집에 로버트슨의 유니폼을 걸어두기로 약속한 것.

사실 체임벌린의 집엔 딱 하나의 유니폼이 걸려있는데 바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이다. 내기 당시 체임벌린은 “만약 로버트슨이 10개 이상 도움을 기록하면 난 로버트슨 유니폼을 메시 옆에 걸어두겠다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로버트슨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함께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EPL 최고의 풀백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도움 10개를 가볍게 넘었다. 올 시즌 로버트슨이 기록한 도움 11개는 19개의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알렉산더-아놀드의 13개에 이어 EPL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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