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셰필드 감독, ‘맨유 GK’ 헨더슨 임대 연장 원한다 “이미 논의 중”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크리스 와일더 감독이 딘 헨더슨(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대 연장을 원하고 있다.

맨유의 유스 출신인 헨더슨은 2018-19시즌을 앞두고 셰필드로 임대를 떠났다. 이내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펼치며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시즌 리그 34경기에 나서 29실점, 13회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셰필드의 수비진에 힘을 더했다.

맨유도 고민이 많았다. 현재 뒷문을 지키고 있는 데 헤아가 이전 기량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동시에 헨더슨이 기량이 날로 상승하자 복귀시켜야 한다는 여론도 형성됐다. 하지만 헨더슨이 “복귀 시 주전 자리를 원한다”라고 밝히며 긴장감을 조성한 상황이었다.

와일더 감독이 또 한 번의 동행을 원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1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그는 헨더슨의 임대 연장에 대해 “맨유와 헨더슨 모두 우리의 생각을 알고 있다. 이미 양 측과 함께 대화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와일더 감독은 “맨유와 헨더슨의 결정에 달린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는 헨더슨의 임대 연장을 전적으로 원하고 있다. 만약 정확한 소식이 나온다면 곧바로 발표하겠다”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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