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前 아스널’ 키언, “오바메양 떠난다면? 수준 높은 잉스” 추천

아스널 출신의 마틴 키언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1)의 대체자로 대니 잉스(27, 사우샘프턴)를 추천했다.

아스널이 고민거리를 안고 있다. 오바메양에 관해서다. 2018-19시즌 득점왕(22골), 2019-20시즌 20골로 득점 2위에 올라 있는 오바메양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빅클럽들의 관심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수년째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오바메양을 잡을만한 명분도 부족했다.

현재 재계약과 이적 가능성이 공존하는 상황. 키언이 대체자를 추천했다. 그는 18일(한국시간)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만약 오바메양이 떠난다면?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구단들은 20골을 넣은 선수에게 자연스레 관심을 가질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키언은 잉스를 언급했다. 그는 “잉스는 훌륭한 선수다. 압박 능력, 활동량 등을 겸비하고 있다. 사우샘프턴에 단비 같은 존재다. 공격 전 지역을 맡을 수 있다. 아마 다른 구단들도 잉스를 탐낼 것이다. 그는 높은 수준의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잉스는 2018년 리버풀을 떠나 사우샘프턴의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 리그 24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이후 2019-20시즌 현재 리그 36경기에 나서 20골 2도움을 터뜨렸다. 오바메양과 함께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지만 하센휘틀 감독이 잉스를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다. 잉스와 하센휘틀 감독은 좋은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잉스는 자신에게 기회를 준 사우샘프턴에 득점으로 보답하고 있다”라며 아스널에 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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