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아르테타의 믿음, “오바메양, 아스널에서 행복...재계약 긍정적”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캡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1)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며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오바메양은 지난 2018년 1월 아스널에 입단하며 곧바로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이후 아스널의 주장 완장까지 차며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지난 2일에는 노리치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최단 시간에 리그 50호골을 성공시켰다.

오바메양의 EPL 50호 골은 아스널 역사상 가장 빠른 페이스로 기록됐다. 오바메양이 리그 50골을 넣는 데 필요한 경기는 단 79경기였다. 아스널 레전드 티에리 앙리는 83경기에서 50골을 넣어 해당 부문 2위에 자리했다. 그 뒤로 이안 라이트(87경기), 알렉시스 산체스(101경기), 올리비에 지루(113경기) 순서로 리그 50골을 넣었다.

이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오바메양의 재계약 여부다. 오바메양과 아스널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종료된다. 계약이 만료되는 1년 전에 계약 연장 이야기가 나와야 하는데 아직 오바메양과 아스널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바메양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앞날에 대해 구단과 잘 대화하겠다. 지금으로서는 오로지 다음 경기, 시즌 마무리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재계약 여부 질문에 답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오바메양의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아르테타 감독은 “나는 오바메양의 미래에 대해 항상 긍정적으로 말했고, 재계약은 긍정적이다. 나는 미래에 대해 알지 못하고, 축구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오바메양이 매일 훈련장에서 어떤 반응을 보이고, 어떻게 훈련을 하는지 보고 있다. 그는 아스널에서 행복하고, 팀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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