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4위 희망 이어간다!' 맨유, 팰리스에 2-0 승 '래쉬포드-마르시알 골맛'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래쉬포드, 마르시알의 득점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4위 진입 가능성을 이어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62점으로 4위 레스터 시티에 골득실에 밀린 5위를 유지했다. 

[선발 라인업] 맨유, 래쉬포드-마르시알-그린우드 3톱 가동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마르시알이 포진하고 래쉬포드, 페르난데스, 그린우드가 2선을 구축했다. 포그바와 맥토미니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4백은 포수 멘사,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 비사카가 출전했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이에 맞선 팰리스는 4-5-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 아예우가 위치했고 자하, 타운젠드가 측면에 섰다. 중원에는 맥카시, 밀리보예비치, 맥아서가 선발로 나섰고 반 아놀트, 사코, 댄, 워드가 수비진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구이타가 꼈다.

[경기 결과] 래쉬포드-마르시알 연속골...팰리스는 VAR 골 취소 

팰리스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맥아서의 패스를 받은 자하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데 히아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2분 페르난데스의 코너킥을 매과이어가 머리에 맞추는데 성공했지만 크로스바를 훌쩍 넘어갔다.

전반 27분 맥아서의 크로스를 받은 자하의 헤더가 크로스바 위로 향했다. 이어 맨유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29분 완 비사카의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고 이어진 그린우드의 오른발 슈팅 마저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40분 아예유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나왔지만 데 헤아가 막아냈다. 맨유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 1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문전에서 침착한 플레이로 공을 끝까지 지켜냈고 그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초반 팰리스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0분 아예우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 반칙이 확인되면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이어 후반 12분 그린우드의 패스를 받은 포그바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빗겨갔다.

맨유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17분 그린우드와 맥토미니를 빼고 린가드와 마티치를 투입했다. 이어 팰리스도 후반 27분 맥아서를 빼고 슐롭을 출전시켰다. 맨유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33분 래쉬포드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마르시알이 수비 사이를 파고들며 득점에 성공했다.

팰리스는 후반 38분 부상 당한 반 아놀트를 대신해 미쉘을 투입했고 맥카시를 빼고 린데발트를 출전시켰다. 후반 45분 팰리스는 자하와 아예우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이 무려 11분이나 선언됐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맨유의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 결과]

크리스탈 팰리스(0)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 : 래쉬포드(전반 추가시간 1분), 마르시알(후반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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