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PSG 이적설' 그리즈만, 맨유-맨시티도 관심 바르사에 문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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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그리즈만(29, 바르셀로나)을 둘러싼 소문이 심상치 않다. 

 

파리생제르망(PSG)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돌고 있다.

그리즈만은 올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에서 라리가 37경기에 출전해 37경기 15골 9도움을 기록하는 등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인 1억 2,000만 유로(약 1,617억 원)를 지불했다.

하지만 그리즈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시즌 현재 라리가 32경기 8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악의 성적표는 아니지만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을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이적료를 생각하면 터무니 없는 활약이었다. 특히 지난 아틀레티코와 경기에서 후반 45분 교체 투입되는 등 팀 내 입지가 불안한 상황이다.

이에 이적설이 발생했다. 특히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을 비롯해 다수의 언론들은 “PSG는 다음 시즌 카바니의 대체자로 그리즈만을 원한다”고 전했다. 현재 PSG는 네이마르, 음바페라는 걸출한 공격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여기에 그리즈만을 더해 오랜 숙원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할 전력을 갖추길 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맨체스터 형제’들이 나란히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포’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와 맨시티 모두 바르셀로나에 그리즈만 영입에 대해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리즈만은 저조한 경기력으로 2011-12시즌 이후 두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그리즈만 역시 프리미어리그 무대 진출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맨유는 산초 이적설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적 예산이 넉넉하지 않다. 최근 맨유는 1억 파운드(약 1,494억 원)의 가격표가 부착된 산초에게 5,000만 파운드(약 747억 원) 이상 지출할 의사가 없음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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