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황희찬 15호골‘ 잘츠부르크, 빈 7-2 격파 1위 유지

황희찬이 시즌 15호 골을 넣으며 팀 대승에 힘을 실었다.

잘츠부르크는 25일 오전 3시 30분 오스트리아 빈의 네뷰 알리안츠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라피드 빈을 7-2로 눌렀다. 이로써 잘츠부르크는 승점 41점으로 단독 1위를 이어갔다.

잘츠부르크는 다카, 오카포르, 유누조비치, 소보슬라이, 카마라, 음웨푸, 외베르, 발리치, 라말료, 스탄코비치 등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황희찬, 오쿠가와 등은 벤치에 대기했다.

잘츠부르크는 선제골을 내주고 시작했다. 저반 19분 빈의 카라가 먼저 골을 넣었다. 곧바로 잘츠부르크 오카포르가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음웨푸, 소보슬라이, 발리치가 연속골을 넣어 4-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잘츠부르크의 맹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15분 라말료의 쐐기골, 후반 20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유누조비치가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원더골을 선보였다. 황희찬은 다카와 교체되어 투입됐다.

조커 황희찬도 득점 기회를 맞았다. 후반 34분 페널티킥(PK) 키커로 나서 땅볼 슈팅을 시도했다. 이 공은 골키퍼 반대쪽으로 향하며 팀의 7번째 골로 이어졌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에 빈에 만회골을 허용했으나 7-2로 5점 차 대승을 거뒀다.

[경기 결과]

빈(2): 카라(전19), 포운타스(후45+2)

잘츠부르크(7): 오카포르(전22), 음웨푸(전30), 소보슬라이(전39), 발리치(전44), 라말료(후15), 유누조비치(후20), 황희찬(후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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