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맨유와 1-1 무 8위 유지

갈 길 바쁜 토트넘과 맨유는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승점 1점씩을 추가한 토트넘과 맨유는 각각 8위, 5위를 유지했다.

홈팀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을 최전방에 세웠다. 그 아래 라멜라, 베르바인, 시소코, 윙크스를 배치했고, 데비이스, 다이어, 산체스, 오리에가 수비를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꼈다.

원정팀 맨유는 래쉬포드와 마르시알, 제임스가 공격, 페르난데스, 프레드, 맥토미니가 중원에 섰다.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가 포백 수비를 지켰고, 데헤아는 골키퍼 자리에 섰다.

선제골은 전반 27분에 터졌다. 하프라인 안쪽에서 공을 잡은 베르바인이 매과이어를 제치면서 박스 부근으로 드리블을 이어갔다. 베르바인의 오른발 슈팅은 그대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1분에는 베르바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중앙으로 침투하던 손흥민이 헤더슛으로 연결했지만 데헤아 선방에 막혔다. 전반 막판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으나 골문 옆으로 나갔다.

맨유는 후반 초반 프레드와 제임스를 빼고 포그바, 그린우드를 투입했다. 포그바가 중원 싸움에 힘을 실어주자 맨유는 점유율 경쟁에서 우위를 보였다. 포그바는 후반 35분 토트넘 박스 안에서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키커 페르난데스의 슈팅은 토트넘 골망을 흔들어 1-1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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