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바이에른, 쿠티뉴 임대 연장 원한다 챔피언스리그 대비

바이에른 뮌헨이 필리페 쿠티뉴(28)의 임대를 연장할 계획이다. 

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쿠티뉴는 2018년 1월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는 1억 4,200만 파운드(약 2,140억 원). 많은 기대는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쿠티뉴의 활약은 이적료에 비해 초라했다. 입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계륵’으로 전락했다.

탈출구를 모색했다. 지난여름 바이에른으로 임대를 떠나며 재기를 노렸다. 2019-20시즌 리그 22경기 8골 5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쿠티뉴의 부상, 기복 등에 만족하지 못했던 바이에른은 완전 영입을 포기했다. 오는 6월 30일 임대가 만료되는 대로 바르셀로나에 복귀해야만 했다.

쿠티뉴의 독일 생활이 조금 더 늘어날 전망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이 쿠티뉴의 임대를 연장하려고 한다. 오는 8월 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완전 영입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챔피언스리그 재개를 선언하자 바이에른이 이에 맞게 대처한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잔여 경기는 오는 8월 7일부터 단판으로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포르투갈에서 열리며 8월 23일 결승전을 치르는 일정이다.

현재 바이에른은 16강 1차전에서 첼시에 3-0 승리를 거두며 8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리그 우승을 이뤄낸 만큼 이제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 쿠티뉴와 임대 연장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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