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산초는 너무 비싸' 맨유, 플랜B로 윈데르 영입 고려 이적료 '400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여름 젠기즈 윈데르(22, AS로마) 영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윈데르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터키 바샥세히르를 떠나 로마 유니폼을 입었다. 지금까지 85경기에 출전해 17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시즌 초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었고 현재 세리에A 15경기(선발9, 교체6)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2020년 들어 꾸준히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윈데르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당초 맨유의 측면 자원 영입 1순위는 도르트문트의 신성 제이든 산초였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511억 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어 맨유는 더 저렴한 윈데르에게 관심을 돌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8일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올여름 윈데르와 계약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특히 로마의 고문인 프랑코 발디니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시즌 초 크리스 스몰링 임대로 두 팀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산초보다 저렴한 선수를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었으며 윈데르는 산초의 1/4 정도의 금액인 2,680만 파운드(약 405억 원)이면 충분히 영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윈데르가 좌우 측면에서 마르시알, 제임스를 제치고 선발로 나설지는 의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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