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37세까지 뛴다‘ 훈텔라르, 아약스와 1년 계약 연장

클라스 얀 훈텔라르(36)의 아약스 생활이 2021년까지 연장됐다.

훈텔라르는 1983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스트라이커다. PSV 에인트호번 유스팀에서 성장한 그는 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AC밀란, 샬케04를 거쳐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아약스에서 활약 중이다. 그중 아약스에서만 243경기에 출전해 151골을 기록했다.

베테랑 공격수 훈텔라르는 현역 커리어를 1년 더 이어간다. 아약스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약스와 훈텔라르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기존에 맺은 계약은 올해 6월까지였으나 여기에 1년을 추가해 2021년 6월까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약스 단장 마크 오베르마스는 “훈텔라르와 1년 더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그를 어떻게든 붙잡고 싶었다. 여전히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판단해 다음 시즌까지 함께하기로 했다. 그 뒤에는 구단에서 다른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미래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기대했다.

훈텔라르는 “이곳 아약스에 계속 있고 싶었다. 내가 다른 유니폼을 입는 걸 보고 싶지 않다. 기쁜 마음으로 재계약에 응했다. 난 여전히 구단에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 물론 예전에 비해 내 역할이 바뀌었다는 걸 안다. 오베르마스 단장과 (은퇴 후의) 미래를 논했다. 구단이 나를 얼마나 원하는지 느꼈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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