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돌풍 잠재운 레버쿠젠, 4부 자르브뤼켄에 3-0 완승 컵결승 진출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4부 리그 돌풍의 팀 자르브뤼켄을 꺾고 포칼컵 결승행에 성공했다.

레버쿠젠은 10일 오전 3시 45분 헤르만-네우베르크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시즌 DFB 포칼컵 준결승전에서 자르브뤼켄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컵 결승행을 이뤄냈고, 바이에른 뮌헨과 프랑크푸르트 경기의 승자와 트로피를 놓고 싸우게 됐다.

레버쿠젠은 이날 경기에 알라리오, 파울리뉴, 비르츠, 아랑기스, 디아비, 데미르바이, 스벤 벤더, 바이저, 웬델, 타프소바, 흐라데키를 선발 투입했다. 자르브뤼켄은 야니케, 골리, 제이콥, 첼너, 차이츠 등을 맞섰다.

레버쿠젠은 빠르게 선제골에 이어 추가골까지 넣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2분 무사 비아비가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전반 19분에는 알라이오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2-0으로 달아났다. 레버쿠젠은 전반전 남은 시간도 일방적으로 자르브뤼켄을 밀어붙였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전 초반 자르브뤼켄이 공격을 시도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레버쿠젠은 자르브뤼켄이 올라온 틈을 타 역습 한 방으로 수비를 무너뜨렸다. 후반 13분 데미르바이가 측면에서 돌파에 성공했고, 컷백을 내줬다. 이를 벨라라비가 강력한 슈팅으로 한 번 더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악재도 발생했다. 후반 35분 벨라라비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교체 카드를 모두 소진한 레버쿠젠은 남은 10분을 10명으로 싸웠다.

자르브뤼켄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펼쳤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고, 레버쿠젠은 골을 허용하지 않으며 3-0 완승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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