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호날두도, 모리뉴도 인정했다...토트넘전 페르난데스 주목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조세 모리뉴 감독이 모두 인정한 선수다.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를 치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 약 3개월 만에 재개되는 경기다.

영국 '풋볼런던'은 8일 이 경기에 주목할 선수로 페르난데스를 꼽았다. 그는 지난 1월 맨유 유니폼을 입은 후 짧은 시간 안에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 매체는 호날두와 모리뉴 감독 모두 페르난데스를 인정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호날두가 높이 평가한 선수다. 풋볼런던은 과거 호날두의 인터뷰를 복기했다. 호날두는 지난 여름 "포르투갈 대표팀에는 주앙 칸셀루와 페르난데스 같이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다. 페르난데스가 왜 (포르투갈 리그를) 떠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평가했다.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나니도 "나는 페르난데스와 자주 이야기를 나눴다. 강한 힘을 가지고 있고, 조금만 더 훈련한다면 폭발할 것이며 잉글랜드를 미치게 만들 거라고도 말했다. 잉글랜드에서 그는 빛을 발휘할 것"이라고 페르난데스의 성공을 점쳤다.

적장인 모리뉴 감독도 인정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1월 "페르난데스의 시즌이 매우 놀랍다. 그의 자질을 예측하기 쉬웠다. 그는 매우 좋은 선수이며 미드필더임에도 많은 골을 넣는다. 득점을 위해선 본능과 자질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는 모든 것을 갖췄다. 슈팅을 잘 때리며, 헤딩도 잘한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도 시원한 플레이를 선보인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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