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레알 쿠르투아, "사모라상(GK 상)을 탄다면 멋진 일일 것"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8)가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1999/00시즌부터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서 수상하는 사모라상은 시즌 별 라리가 최고 골키퍼를 가릴 때 사용되는 중요한 지표다. 해당 매체는 매 시즌마다 일정 시간 이상 출전한 골키퍼 중 실점률이 가장 낮은 골키퍼에게 사모라상을 수여한다. 

올 시즌 사모라상의 주인공은 2명의 후보로 압축되고 있다. 4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 얀 오블락(27)이 사상 최초의 사모라상 5연패를 노린다. 쿠르투아가 이를 막을 강력한 후보다. 

이런 상황에서 쿠르투아가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했다. 지난 7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쿠르투아는 "사모라상을 탄다면 정말 멋진 일이 될 것이다. 나는 AT 마드리드 시절 2번의 수상 경험이 있지만, 레알서 다시 상을 받는다면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모라상을 타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팀 워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방심 없이 팀원들과 집중하며 마지막까지 노력할 뜻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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