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바르셀로나, 선수 주급 추가 삭감안 제시했다가 퇴짜 

바르셀로나가 선수단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급여 삭감안 협상을 벌이려하고 있지만, 리오넬 메시를 중심으로 한 선수단은 이 안을 받지 않으려 하고 있다.

<마르카>, <카탈루냐 라디오> 등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최근 1군 팀에 속한 선수들의 5월 마지막 주 급여 70%, 그리고 6월 첫째주와 둘째주 급여 50%를 삭감할 것을 선수단에 요구했지만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과 경영진들은 코로나 19 이후 구단의 재정이 심히 위협받고 있다는 이유로 이미 두 달 전 선수들의 급여를 70% 가량 삭감한 바 있다. 추가적으로 큰 폭의 급여 삭감을 하려는 이번 조치는 선수들의 반감을 살 수밖에 없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단과 현재 만약 예정대로 라 리가가 12일에 재개될 경우에는 급여 10%를, 재개되지 않을 경우에는 20%를 추가적으로 절감하는 안을 선수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보다는 적은 폭의 삭감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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