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헤어 디자이너 호출' 오리에, 사회적 거리두기 또 위반 벌써 세 번째

토트넘의 풀백 세르쥬 오리에가 또다시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했다. 

토트넘은 경위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오리에가 자가 격리 기간 동안 자신의 헤어 디자이너를 불러 머리를 정리했다. 벌써 3번 째로 사회적 거리두기 어겼다”고 보도했다.

오리에는 최근 자신의 SNS에 이발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오리에와 스타일리스트 저스틴 카르가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었다.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앞두고 머리를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사진은 곧바로 문제가 됐다. 아직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심각한 상황인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 상황에 대해 조사 중이며 적절히 대처할 것이다”고 알렸다.

오리에의 이 같은 행동은 처음이 아니다. 이미 팀 동료 무사 시소코와 함께 조깅을 하는 장면이 포착되며 경고를 받았고, 이어 탕귀 은돔벨레, 다빈손 산체스 등과 공원에서 훈련을 하다 적발된 바 있다.

이번에도 지침을 어기면서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재개를 앞두고 어떤 결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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