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솔샤르 감독, “스쿼드 강화? 노력하겠지만 현재도 만족”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팀들이 재정적으로 타격을 입은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이적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고, 현 스쿼드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유럽 전역이 위기에 빠진 상황. 축구계도 몸살을 앓고 있다. 많은 관중이 운집하는 축구 경기의 특성상 일정이 잠정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 이는 곧 구단 재정에 심각한 타격을 불러왔다. 입장권 수익, 중계권료 등 고정 수입 수단이 사라지자 지갑 사정이 어려워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라리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등에 속해있는 명문 구단들조차 이적 시장 계획을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 부유한 재정을 자랑하던 맨유도 마찬가지였다. 제이든 산초, 잭 그릴리쉬 등 ‘빅사이닝’ 소식이 힘을 잃어가고 있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사용하는 데에 신중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 됐다.

상대적으로 재정적으로 여유로운 구단은 맨유다. 그러나 맨유의 솔샤르 감독 역시 올 여름 이적 시장은 이전과 다를 것이라 전망했다.

솔샤르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항상 스쿼드를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이적 시장은 불확실성이 있고, 축구와 시장은 변하고 있다. 오늘날의 세계는 두 달 전과 완전히 다르다. 우리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올 여름 이적 시장은 완전히 다를 것이다”며 어려움을 인정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나는 우리 산수단에 매우 만족한다. 공격진에서 그린우드, 마르시알, 래쉬포드는 환상적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50골을 기록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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