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ATM 풀백’ 헤낭 로디, 코로나 양성 반응 곧바로 격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풀백 헤낭 로디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8일 브라질 보도를 인용해 “브라질 풀백 로디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스페인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피해가 가장 심각한 국가 중 하나다. 조금은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하루에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유럽 내에서 가장 피해가 심각하다. 여기에 스페인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세 번이나 연장했다.

그런데 벌써 중단된 프리메라리가의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의 테바스 회장은 5월 말에서 6월 초에 리그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라리가의 재개를 원하는 것은 재정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테바스 회장은 "만약 이대로 리그가 중단된다면 스페인 클럽들이 받을 총 손해는 10억 유로(1조 3292억 원)다. 무관중 경기로 잔여 일정을 치른다 해도 3억 유로(약 3987억 원) 손해가 예상된다"면서 리그 재개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의 로디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아스’는 “로디는 지난 3월 초에 코로나 증상을 보였지만 독감이라 믿었다. 그러나 며칠 후 계속해서 증상이 나왔고, 이번 주에 코로나 테스트를 받아 양성 반응을 보였다. 로디는 10일간 격리돼 치료를 받을 것이고, 테스트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며 팀에 복귀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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