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사발레타 일침, “아르헨 축협은 메시에게 평생 감사해야”

사발레타가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에 일침을 가했다. 

메시가 대표팀 우승 타이틀은 없지만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그의 공로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발레타는 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라 나시온’과의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메시에게 영원히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발레타는 프리미어리그 웨스트 햄 수비수이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58경기를 소화한 배테랑이다.

그는 “메시가 없었다면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예산은 훨씬 적었을 것이다. 물론 메시가 스스로 많은 수익을 벌어들이긴 했지만 메시 덕분에 아르헨티나 축구 인프라가 개선됐다. 아르헨티나 축구는 메시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메시는 지난해 1억 2,700만 달러(약 1,500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고 선수를 보유한 덕분에 아르헨티나 축구계는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시의 국대 유니폼이 불티나듯 팔린다.

메시는 화려한 클럽 커리어와 달리 유독 대표팀 우승 트로피와 인연이 없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2014 브라질 월드컵, 2015 코파 아메리카,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그럼에도 사발레타는 메시의 헌신을 강조하며 감사를 표했다. 사발레타는 “메시는 수백만 달러를 창출하는 선수이다. 또한 평생 동안 메시는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를 위해 많은 돈을 쏟아 부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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