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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웨스트햄 MF, “백신 나오기 전 리그 재개는 미친 짓”

웨스트햄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란지니가 리그 재개에 반대 의사를 전했다. 

백신이 발명되기 전 리그 재개는 ‘미친 짓’이라 일갈했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란지니는 지난 5일(한국시간) 고국 매체 ‘클로스 콘티넨탈’과의 인터뷰에서 “백신이 개발되기 전 리그 재개는 미친 짓이다”면서 “솔직히 말해 다른 사람들을 보호해야 한다. 나는 지금 시작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단됐다. 각 구단들은 리그 강행에 뜻을 모았고, 오는 6월 리그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웨스트햄의 경우 지난주부터 개인 훈련을 위해 훈련장을 개방했다. 팀 훈련은 5월 18일에 다시 시작된다.

이를 두고 란지니는 “내가 훈련을 끝내면 다른 동료가 들어온다. 우리는 라커룸이나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내일도 우리는 훈련을 해야한다. 다음 주에는 5명으로 늘어나고, 2주 뒤 전체 훈련이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매체에 따르면 웨스트햄 구단은 리그 재개 전, 선수들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 강조했다. 현재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만 5천여명이며 사망자는 29,42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