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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맨유, 헨더슨 임대 연장 NO 데헤아와 경쟁 예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여름 딘 헨더슨(23,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임대 연장을 허가하지 않을 전망이다.

헨더슨은 올시즌 맨유를 떠나 셰필드에 임대로 합류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27경기)에 출전해 클린시트(무실점 경기) 10회를 기록하는 등 셰필드의 최소 실점 2위(25실점)에 기여했다. 뛰어난 활약이 이어지자 맨유가 다음 시즌 주전 골키퍼로 다비드 데 헤아가 아닌 헨더슨을 기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매체 ‘ESPN’은 최근 "맨유가 헨더슨을 타 구단으로 완전 이적시킬 일은 없지만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다음 시즌 또 다시 임대를 보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현지 맨유 팬들은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내기도 했다.

영국 ‘팀토크’는 5일 영국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프리미어리그가 예정된 시즌 종료 날짜를 넘어 지속될 경우 임대 계약 연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 대부분의 임대 계약은 오는 6월 30일 종료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유는 셰필드에서 뛰고 있는 헨더슨의 임대를 연장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맨유와 셰필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로부터 챔피언스리그 진출 금지 징계를 받게 될 경우 리그 5위에 진출권이 주어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