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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잔여 계약 1년' 바이날둠, 재계약 차질 네덜란드 복귀 가능성

계약 만료를 1년 앞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29, 리버풀)이 재계약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날둠은 2016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알짜배기 활약을 펼치며 중원의 핵심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매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 이상을 소화했으며 올시즌 역시 28경기에 선발 출전해 3골을 터뜨렸다.

현재 바이날둠은 리버풀과 계약이 12개월 남아있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바이날둠이 내년 1월까지 리버풀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다른 구단과 계약 협상이 가능하다. 바이날둠은 네덜란드 복귀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영국 ‘팀토크’는 3일 스페인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위르겐 클롭 감독의 핵심 톱니바퀴 중 한 명이 계약 연장을 둘러싼 불협화음이 생기며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의 지휘 아래 훌륭한 팀으로 거듭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쿠티뉴의 이적으로 중원의 창의성 부족이 약점으로 지적되기도 했지만 헨더슨, 파비뉴, 체임벌린, 밀너, 바이날둠은 대단한 활약으로 쿠티뉴의 공백을 지웠다. 그러나 바이날둠이 리버풀과 12개월 계약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계약에 차질을 빚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계약 상황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날둠의 인터뷰가 화제가 됐다. 바이날둠은 최근 네덜란드 매체 ‘RTV 리니몬드’를 통해 “가끔 PSV아인트호벤, 페예노르트, 스파르타 로테르담으로 복귀하는 것을 상상한다. 스파르타의 경기를 보면서 ‘선수 생활 막바지에 저 팀에서 뛸 수 있다면 참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